콜시장에 대량의 자금을 공급하여 콜금리를 거의 제로에 가깝도록 유도하는 금융 정책 그리고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을 제로금리 정책이라고 합니다. 제로금리란, 이러한 제로금리 정책 하 사실상 0%에 가까운 금리를 말하고 이러한 정책이 자리 잡아 사실상 금리가 없는 시대를 바로 제로금리 시대라고 합니다.
[ 글의 순서 ]
1. 제로금리
2.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3. 일본 제로금리 정책
4. 제로금리 시대의 투자
5. 같이 보면 좋은 글
제로금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는 0.50%(2020년 7월 15일 금리 동결 결정)로 1% 초반대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에 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로금리란,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을 말합니다. 명목 이자율이 0%가 아닌, 실질 이자율이 0%에 가깝다는 의미로 이와 같은 초저금리는 비용의 구조를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고 소비를 촉진해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시행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금리 정책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
하지만 이러한 제로금리 정책을 시행할 경우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들의 장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중년층과 장년층에서는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낮은 금리를 이용한 대출로 인하여 야기되는 부동산 투기, 주택 가격의 폭등 등 자산 버블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폭등하는 주택 가격을 옆에서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근로 의욕 저하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변화는 2008년 5.25%의 기준금리가 2010년 초반 2%대 기준금리에서 후반 1%대를 기록하며, 12년이 지난 2020년 현재 0.50%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 2008년 기준금리 : 5.25%
- 2011년 기준금리 : 3.25%
- 2016년 기준금리 : 1.25%
- 2018년 기준금리 : 1.75%
- 2020년 기준금리 : 0.50%
일본 제로금리 정책
일본은 1995년 7월 정책금리를 비롯해 대부분 금리가 0%대로 하락하였으며, 내수 자극을 통한 경기회복, 엔화 강세 저지, 기업 채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1999년부터 공식적으로 제로금리정책을 선언하였습니다. 일본은 현재도 디플레이션 탈피를 목표로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 중이고, 2016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엔화 가치를 낮춰 수출업체의 수익성을 개선 중입니다.
제로금리 시대의 투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세계의 많은 나라는 각자 국가의 경제회복을 위해서 금리를 내리고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하여 부동산 및 주식시장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가 매우 낮게 되어 그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로금리 시대에 주식, 채권 시장, 부동산 시장, 해외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와 깊은 수준의 이해와 흐름의 파악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시기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1.05.05 - [경제용어] - Z세대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와 포노 사피엔스
2021.05.03 - [경제용어] - 출구전략 (Exit strategy)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
2021.05.01 - [경제용어] - 프롭테크 (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만남
2021.04.30 - [경제용어] - 제조업의 근간 소부장 (소재와 부품 그리고 장비)
2021.04.29 - [경제용어] - 스핀오프 (Spin off) 스파어맨의 베놈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코노미 (Homeconomy) 코로나로 인한 비자발적 트렌드 (0) | 2021.05.08 |
---|---|
헬리콥터 머니 그리고 양적완화 정책 (QE) (0) | 2021.05.07 |
Z세대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와 포노 사피엔스 (0) | 2021.05.05 |
출구전략 (Exit strategy)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 (0) | 2021.05.03 |
프롭테크 (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만남 (0) | 2021.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