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닌 외국 통화를 살 때 지불하는 외국 돈의 가격을 환율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 통화 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원화 약 1,1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유럽의 통화인 1유로를 사기 위해서는 약 1,300원의 원화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 나라의 통화를 다른 나라의 통화와 맞바꾸는 비율을 바로 환율이라고 하고 우리는 이러한 행위는 '환전한다'라고 표현합니다.
[ 글의 순서 ]
1. 환율이란?
2. 외화가 필요한 이유
3. 돈의 가치가 다른 이유
4. 같이 보면 좋은 글
환율이란? (Exchange rate)
세계의 여러 나라는 서로 다른 모양의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의 통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국가에 가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통화 (돈)을 사용할 수 없어서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통화를 교화할 때 어떠한 비율에 따라서 교환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다양한 통화, 즉 돈을 서로 비교하여 교환하여야 할 때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환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이란 두 나라의 통화 (돈)을 맞바꾸는 비율을 말합니다.
환율 (Exchanger rate)
- 두 나라의 통화를 맞바꾸는 비율
- 1국 통화와 타국 통화와의 교환 비율
- 1,100원/USD
- 1,300원/EURO
환율을 표시할 때는 외국돈 1 단위당 원화의 금액으로 표시하게 됩니다. 1,100원/USD, 1,300원/EURO 등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외화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환율은 외국 통화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나라 원화를 얼마나 지불해야 하냐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상황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외화가 필요한 것일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다른 나라로의 출장 및 여행 등이 무척이나 줄어든 상황이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큰 틀에서 보면 세계화를 통해서 국가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러 나라로 옮기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이러한 세계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로 인하여 우리는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로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원자재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해 오고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 및 생산하여 반도체를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배까지 만들고 또한 의약품도 만들어서 외국으로 수출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 주식의 열풍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주식을 물론이거니와 미국 주식 유럽의 주식까지 다양한 국가에 해외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거나 타국으로부터 물건이나 원자재를 수입해오거나 우리나라 주식이 아닌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 우리는 외화가 필요합니다.
돈의 가치가 다른 이유
돈도 상품과 같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일정 통화에 대한 수요에 따라서 가치가 변화게 됩니다. 만약 달러를 사람들이 많이 사려고 한다면 달러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고, 또한 갑자기 원화를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하려고 한다면 원화의 가격이 상승할 것입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달러를 사지 않으려고 하면 달러의 가치는 하락할 테고 원화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일정 통화의 공급에 따라서 가치가 변하게 됩니다. 갑자기 달러가 많아지게 되면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원화가 많아지게 되면 역시 원화의 가치도 하락하게 됩니다. 극한의 상황으로 달러가 넘쳐흐르게 되면 달러의 가치는 극도로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돈의 가치가 다른 이유
돈은 상품과 같아서 특정 통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그 가치가 상승하고, 공급이 줄게 되면 가치가 상승하게 됨
쉬운 예로 귀금속의 경우 그 양이 적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갑자기 하늘에서 금이 비처럼 쏟아져 내려온다면 세상에 금이 넘쳐흐를 테고, 다들 충분한 금을 가지고 있어 남아도는 금을 팔려고 할 테지만 이미 모두에게 충분하게 소유하고 있는 금은 누구도 사지 않을 것이니 가격인 금방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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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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