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 부품 그리고 장비 세 산업분야의 앞글자를 딴 용어가 바로 '소부장'입니다. 이 용어는 2019년 11월 22일 충남 천안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2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중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글의 순서 ]
1. 소부장
2. 소부장의 중요성
3. 일본의 수출규제 그리고 소부장
4. 같이 보면 좋은 글
소부장
"연구기관의 노력으로 소부장 기술 자립"
"한국과 일본, 소부장 갈등 새 국면 맞을까"
소부장이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 분야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소재, 부품, 장비를 일컫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201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의 기초 산업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의 용어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부장
- 소재 (Material) 산업
- 부품 (Component) 산업
- 장비 (Equipment) 산업
소부장의 중요성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다른 주요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 소재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1970년대 포항제철을 설립하여 철강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어서 1970년대는 반도체 분야에, 1980년대는 화학소재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늦었다고 했지만 1990년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하여 2000년부터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소부장의 중요성
제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산업 분야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배터리, 첨단 기기에 활용되는 기초 산업에서도 세계의 선두권 자리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한국의 소부장 산업에 대한 정비의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소부장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과 더불어 노력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그리고 소부장
지금 (2021년)으로부터 약 2년 전 2019년에 일본으로부터 시작된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소부장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이 다양하게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부장이 강화되면서 이 3가지 산업 (소재, 부품, 장비)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다른 나라로부터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부장과 일본의 수출 규제
"우리나라에게 소부장 산업의 재정비 기회를 준 일본"
우리나라 정부는 1년 내 20대 품목, 50년 내 80대 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100대 품목 소재, 부품,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일본의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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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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