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사람은 인생의 약 1/3 정도 잠을 자면서 보내게 됩니다. 잠은 피로 해소를 돕고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데 필요합니다. 만약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한다면 신체 건강을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현대인에게 숙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등장하게 된 개념인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순서 ]
1.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2. 세계 각국의 수면 시간
3. 슬리포노믹스 미래
4. 같이 보면 좋은 글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란, 수면을 뜻하는 'Sleep'과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가 합쳐진 말로, 숙면 관련 산업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과거 수면제나 침구 시장 등 작은 분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면 관련 클리닉,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IT 제품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수면 카페, 맞춤형 침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발전되고 있습니다.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 수면과 경제학을 합성한 신조어
- Sleep + Economics = Sleeponomics
- '수면 경제'라는 뜻으로 '잠'과 관련된 산업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선진국이라고 분류되는 나라를 중심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먼저 등장하였고, '잠이 곧 돈이 되는 시장'의 개념으로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면 관련 시장의 규모는 2016년 미국 약 20조, 일본 약 6조 원의 규모를 보이며, 2019년 전 세계 약 80조 정도의 규모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세계 각국의 수면 시간
우리나라의 수면 시간은 약 7시간 40분이고 OECD 26개국 평균 수면 시간은 약 8시간 30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OECD 26개국 평균 수면시간에 모자라는 수치를 보이며 수면 관련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가 많이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수면 시간
- 일본 : 7시간 22분
- 한국 : 7시간 41분
- 독일 : 8시간 12분
- 미국 : 8시간 45분
- 중국 : 9시간 02분
- OECD 26개국 평균 : 8시간 25분
슬리포노믹스 미래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돈을 주고 잠을 자는 시대'의 도래라고 말할 수 있으며, 양질의 수면과 고효율의 휴식을 원하는 현대인들, 워라벨 (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세대의 등장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시장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1.05.08 - [경제용어] - 홈코노미 (Homeconomy) 코로나로 인한 비자발적 트렌드
2021.05.06 - [경제용어] - 단기금리가 사실상 0%인 제로금리 시대
2021.05.03 - [경제용어] - 출구전략 (Exit strategy)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
2021.04.28 - [경제용어] - 패닉바잉 (Panic buying)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구매
2021.04.29 - [경제용어] - 스핀오프 (Spin off) 스파어맨의 베놈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린 뉴딜 (Green new deal)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이란? (0) | 2021.05.12 |
---|---|
뉴딜 정책 (New deal policy)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0) | 2021.05.11 |
홈코노미 (Homeconomy) 코로나로 인한 비자발적 트렌드 (0) | 2021.05.08 |
헬리콥터 머니 그리고 양적완화 정책 (QE) (0) | 2021.05.07 |
단기금리가 사실상 0%인 제로금리 시대 (0) | 2021.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