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화폐로써 사용된 과거는 1252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주조돼 한 때 유럽의 기축통화 역할을 했던 플로린 (Florin) 화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816년 영국이 금본위제도를 채택하면서 금은 화폐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고, 1944년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금환본위제가 성립되었습니다. 현재의 기축통화는 누가 뭐래도 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글의 순서 ]
1. 기축통화 (Key currency)
2. 금본위제도 (Gold standard)
3. 같이 보면 좋은 글
기축통화 (Key currency)
기축통화 (Key currency)란 국제 간의 결재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영국의 파운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미국의 달러와 유럽의 유로, 영국의 파운드 및 일본의 엔 (준기축통화) 따위가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 (Key currency)
국제간의 결재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대표적으로 달러가 기축통화에 속함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약 250개가 넘는 국가가 존재하고 이러한 250개의 국가는 거의 대부분 자국의 통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화라고 하면 한 국가 내에서 계산의 단위, 교환의 매개체, 가치의 저장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우리는 그것을 자국의 통화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에 한 국가의 통화가 한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사이에서도 계산의 단위, 교환의 가치, 가치의 저장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통화를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약 250개의 국가 중에 매우 한정된 몇 국가의 통화만이 국제거래에서 통용되어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바로 기축통화라고 합니다.
기축통화라는 용어는 1960년대 미국의 트리핀 교수가 주장했던 용어로 당시에 트리핀 교수는 기축통화로 미국의 달러와 미국의 파운드를 언급했습니다.
파운드는 영국의 국제적 지위 때문에 오랫동안 기축통화로서 자격을 확보하였으나 세계 제2차 대전 이후에 미국이 각국의 중앙은행에 달러의 금태환을 약속함에 따라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중심적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금본위제도 (Gold standard)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폐의 수단으로 금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금은 휴대가 간편하고 물건값을 지불하기 편리하였으며 그 자체의 가치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반발 이전까지 모든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금에 고정돼 있었으며 모든 국가의 통화는 금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이처럼 금이 세계 화폐의 중심이 되는 체제를 바로 금본위제도라고 합니다.
금본위제도란 1993년 순금 1온스는 약 391달러라는 방식으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시키는 화폐제도를 말합니다. 각국의 통화 가치를 순금의 일정량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역사적으로 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되었습니다.
금본위제도 (Gold standard)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임을 유지하는 제도
금본위제도란 1993년 순금 1온스는 약 391달러라는 방식으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시키는 화폐제도를 말합니다. 각국의 통화 가치를 순금의 일정량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역사적으로 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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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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