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에도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과 상승하는 주식에 가담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나며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출을 받아 '영끌 대출', '영끌 투자' 하는 2030, 3040세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글의 순서 ]
1. 영끌
2. 부동산 시장에서의 영끌
3. 주식 시장에서의 영끌
4. 같이 보면 좋은 글
영끌
'영끌'이란, '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영'과 '끌'의 줄임말로 경제 관련 신조어입니다. 영끌이라는 단어는 주로 급여를 계산할 때 각종 수당까지 모두 끌어모아 계산한다는 말로 많이 쓰이며,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마지막까지 하나로 모으는 행위를 표현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줄임말로 작고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마지막까지 모으는 행위
부동산 시장에서의 영끌
앞서 영끌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들어 '영끌'이라는 단어는 부동산과 관련되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뉴스나 신문, 방송 등에서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다룰 때 한번 쯤은 들어보신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영끌
신용 대출, 마이너스 통장 부모님까지 동원하여 최대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하는 사회적 현상
최근 여러 가지 부동산 정책이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이 상승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더욱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끌'은 이처럼 내집 마련에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30세에서 40대 (3040세대) 사이 세대들이 부동산 매입을 위하여 부동산 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개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까지 돈을 최대한 있는 대로 끌어모아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하는 사회적 현상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주식 시장에서의 영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COVID-19) 이후 국내 주식 시장의 코스피 (KOSPI)는 3,000를 돌파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 시장의 S&P 500과 나스닥 (NASDAQ)은 국내 시장과 견줄 수 없을 만큼의 상승폭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 경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SK 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역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그야말로 폭증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신용대출 등을 통해 '영끌'하여 통해 주식 청약 (공모주 청약)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 상승세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대출을 통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때 투자금을 조성할 때 영끌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끌의 문제점
앞에서 알아본 부동산의 매입, 주식 시장의 참여를 위한 '영끌'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가계부채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제제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더 공부하고 더 고민해서 투자해야 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빌려서 투자하는 것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투자에서는 차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니 보다 깊은 고민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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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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