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경제가 주변국이나 세계 경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동조화 현상을 커플링이라고 말하고 이와 상반된 개념으로 인접한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 경제의 흐름과 다른 독자적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디커플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커플링 (Coupling)와 디커플링 (Decoupling)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순서 ]
1. 커플링 (coupling)
2. 디커플링 (Decoupling)
3. 같이 보면 좋은 글
커플링 (Coupling)
커플링(Coupling)이란, 국내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 혹은 원화와 엔화가 함께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처럼 한 나라의 경제가 그 나라와 관련 있는 주변국이나 세계 경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동조화 현상을 말합니다.
커플링 (Coupling)
- 동조화 현상 (함께 움직이는 현상)
- 상승과 하락의 경향이 유사한 상관관계
- 각국의 경제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관계
미국 뉴욕증시가 재채기를 하면 국내 주식 시장은 감기가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는 미국의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주가가 내려가면 국내의 주가도 내려가면 반대로 미국의 주식이 오르면 한국의 주가도 오르는 현상을 커플링이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와 한국의 원화 관계도 커플링(Coupling)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가 절상되면 한국의 원화 가치도 절상됩니다. 특정 국가에 수출입을 많이 의존할수록 커플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한 국가가 세계 경기와 같은 흐름을 보일 때도 커플링(Coupling)이라고 합니다.
디커플링 (Decoupling)
디커플링(Decoupling)이란,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 경제와는 다르게 독자적인 움직임과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디커플링 (Decoupling)
- 탈동조화 현상 (상반된 다른 움직임)
- 상승과 하락의 경향이 유사하지 않은 상관관계
- 특정 국가의 경제가 다른 흐름을 보이는 현상
국가 경제에 전반적인 경향으로 나타나 나기도 하고 주가나 금리 등의 일부 요소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다르게 주가 하락에도 환율이 상승하지 않거나, 수출이 증가하는 데도 소비가 감소하는 현상도 디커플링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보편적인 흐름과 관계없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말할 때도 디커플링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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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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