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뜻과 무상증자 후 주가 흐름 완벽정리

기업은 증자라는 것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증자의 형태 가운데 무상증자는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주식의 수가 늘어나게 되고 자본금 역시 증가하게 되지만 기업 전체 자본의 변화는 없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무상증자를 거래량의 증가와 기업의 재무 건전성 양호의 신호로 받아들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2021.05.25 - [주식공부] - 주식 매도 후 입금 그리고 주식 매도 후 매수 알아보기

주식 매도 후 입금 그리고 주식 매도 후 매수 알아보기

 

  [ 글의 순서 ]  

1. 증자란?

2. 무상증자 뜻

3. 무상증자 목적과 결과

4. 무상증자 후 주가 흐름

5. 같이 보면 좋은 글

 

 

증자란?

 

무상증자라는 용어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증자에 대한 의미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자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을 늘리는 일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자의 형태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2가지로 각각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서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형태의 증자를 말합니다. 기존 주주 혹은 새로운 주주에게 주식을 준 대가로 받은 금액만큼 기업의 자본금이 늘어나게 되는 원리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발행하여 이를 팔아 필요한 돈을 충당하는 형태)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는 다르게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의 증자 형태를 말합니다.  

 

  증자란?  

- 기업이 자본을 늘리는 행위

 

 증자의 종류 

○ 유상증자

- 추가 주식을 발행하여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

○ 무상증자

-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 

 

 

무상증자 뜻

 

무상증자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의 증자 형태를 말합니다. 기업은 기업의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주식으로 주주에게 지급하게 되면 기업은 잉여금이 주주들에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신주 발행 시 현금이나 현물 등을 받지 않고 진행하는 증자의 형태

 

아래 표를 보면 기업은 잉여금 중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이 배당금을 주식으로 대신 지급하게 될 경우, 잉여금을 줄어들고 자본금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자본은 총액은 그대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흐름도

 

참고로, 유상증자의 경우 주식을 발행하여 외부로부터 돈을 조달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자본의 총액도 역시 변하게 된다는 것 (증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목적과 결과

 

통상적으로 무상증자는 해당 기업의 실적이 상당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여 기업의 자금 유동성도 양호하고 잉여금도 많아지는 경우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무상증자의 목적은 바로 주가 관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자본금이 증가하고 주식의 수가 늘어나게 되지만 기업의 자산 크기는 변화가 없어지게 됩니다. 

 

 무상증자 목적 

- 주가 관리 

  (기존 주주들이 좋아함)

 

 무상증자 결과 

- 자본금의 증가, 주식 수의 증가

- 기업의 자산 크기는 변화 없음 

 

 

무상증자 후 주가 흐름

 

무상증자의 목적을 이해하면 무상증자 후 주가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내부 잉여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여 현재 많이 보유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할 경우에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구조가 매우 건전하다는 신호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무상증자 (유상증자도 마찬가지)의 경우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거래량의 기존보다는 상대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후 주가 흐름 

- 기업의 재무 상태 양호 (예상)

- 주식 증가로 거래량 상승 (예상)

→ 주가 상승 (예상)

 

따라서, 무상증자가 이루어질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하나의 호재 신호로 받아들여 통상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 흐름일 뿐이고 기업마다, 시기마다, 조건마다, 처해있는 상황마다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상증자 후에는 주가가 상승한다고 맹신하여 투자하게 되면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무상증자와 주가 

- 무상증자 ≠ 주가 상승 

 

예를 들면, 작은 규모의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발표하기 전에 주식을 매수해 두고 무상증자 발표 직후에 주가 상승분에 대한 매매 차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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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avisessinger, unsplash